[KFRX] 토라도라와 KFRX의 상관관계


이딴 잉여짓좀 하지 말고 원고나 해


이 한장으로 설명이 됩니다.



예, 좀 보면서 깜놀깜놀거렸어요. 작중에서 '설웅'이란 캐릭터가 잡힌 과정은
츤데레로 유명한 모 캐릭의 단발과 란카의 빈유를 섞은건데

섞으니 타이가가 되버렸(…)


1화의 저 장면 보면서 저도 모르게

"저건 설웅이야! 머리 기른 설웅이잖아! 난 죽어버려야겠다!"

라고 외치고 투신(…)



그리고 남들이"손발이 오그라들어 못보겠다능 GG"치는 이 만화를 보면서도
그리 '오그라듦'을 느끼질 못했습니다.

작중 행각의 80%는 어디선가 본 익숙한 것들이어서요.

그렇다는건 제 소설을 독자분들은 손발이 오그라들면서 봤다는 건데.(…)



게다가 성격적 배경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츤데레'이나 그냥 '츤데레'는 아니고 나름의 과거사 이유로 성격적인 결함이랄까, 그런 것 때문에 말이지요.
무엇보다 그 과거사 덕분에 '남한테 약해보이기 싫다.'와 '고슴도치'스타일 성격 부분은 참 똑같더군요.
제가 뒤늦게 이걸 봐서 그렇지, 아마 이전부터 제 소설 보시던 분들 중에서는

"설웅의 성격이 타이가의 성격과 너무 똑같은데 이것도 패러디인가?"

하셨던 분도 꽤 계실 것 같습니다. 실제 그런 이야기를 하신 분도 있고요.


그리고 작중에서 하와이편에서 설웅이 '꼬마곰'이라고 놀림받는 장면도 있고,
다른데서 묘사가 들어갈때도 그런 식으로 표현했던 것도 졸지에 비슷해져 버렸더군요.



…그러니까 오해입니다 으허허허

설웅은 타이가를 베끼지 않았다고요.


"믿어줘요 젭라." O>-<



덧 : 그리고 많은 독자분들이 지탄하시는 김병장의 병풍화도 이걸 보니까 리뉴얼할때 대충
어떻게 수정해줘야 할지 감이 오더군요. 물론 '남주인공이 학대당하는 맛'에 보는게 이 소설이라지만.(…)




그냥 다 집어치우고 죽어버릴까.(…)



by 오토군 | 2009/10/25 22:29 | 크로와상 월드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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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알테미안 at 2009/10/25 22:31
믿어드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를 ^^
Commented by 척 키스 at 2009/10/25 22:44
100일동안 마늘과 쑥을 버텨낸 곰은 한국에 남고, 버티지 못한 못한 호랑이는 일본에 건너간 것이군요.(응?!)
Commented by 怪人 at 2009/10/25 23:46
이럴 때 쓰는 좋은 말이 있죠. "다 ~ 인연이다" (?)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09/10/26 00:09
뭐 문화(?)가 교류되면 서로 섞이는게 기본이 아니겠습니까...(어!?)
Commented by 이지리트 at 2009/10/26 01:13
하지만 설웅은 곰이고 타이가는 호랭이....
Commented by 마로곰 at 2009/10/26 09:47
음? 그다지 닮았다는건 느끼지 못했습니다ㅋ

컨셉이 비슷하다고 받는 느낌까지 비슷한건 아니니까요^^

무엇보다도 타이가는 류지 마음을 모르고 패지만 설웅은 김병장 생각을 알고 패는것! 후후후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10/26 10:46
그런데 KFRX는 지금껏 읽으면서도 별로 손발이 안 오그라들던데...(니 인생이 막장이라 그래!)

저건 오그라드나요?

뭐...일본 작가가 KFRX 설정 베낀 것으로 생각하면 되지요.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9/10/26 11:08
알테미안님 - 감사합니다.OTL

척 키스님 - 아니 뭐 단군은 사실 토라미미를 원했지만 나온건 쿠마미미.(...)

괴인님 -악연입니다.OTL

계원필경님 - 알흠다운 문화교류죠.(아냐)

이지리트님 - 그래서 더더욱 미묘합니다.(...)

마로곰님 - 컨셉 이야기죠 뭐... 그나저나 생각을 항상 간파당하지 않으려면 긴장타야 한다는건 꽤 피곤할 것 같습니다.

위장효과님 - 문제는 토라도라가 훨씬 앞서서 나왔기 때문에요.OTL
덧 : 보다가 관둔 분들의 중론이 '오그라들어서 못보겠다.' 입니다.(...)
Commented by 설야천 at 2009/10/26 13:39
단언컨데 토라토라랑은 차이가 있죠. 타이가는 주인공을 은근히 좋아하지만...(막패면서도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표시가 팍납니다.) 헌데 설웅은 ....... 글세요. 동정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_-. 일단 난 msn 이라능~ 하면서 선을 그어버린 뒤 주인공을 상대하기 때문에 토라토라의 닭살은 애초에 없다는...
그게 가장 불만이라능... 어쨌든 주인공과 잘됐음 합니다.
사실 이소설에 있어서 msn은 인간하고 하등다를 것이없죠. 굳이 찾는다면 애를 못났는다! 라는 것과, 정부 소유물이라는 것 뿐이니...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9/10/26 20:48
분석 감사합니다. 역시 외부에서 보는 시선과 안에서 보는 시선은 확실히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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