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국방 KFRX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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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그날 밤. 설웅소대 생활관.
"우우욱…"
턱에서 이마까지 없어 보이는 붕대를 둥글게 감아놓고는 아파서 말도 못하고 군대에서 제일 억울하다는 결식,
즉 저녁까지 쫄쫄 굶은 김병장은 자기 침대 위에 엎드려 끙끙대기만 했다.
"김병장 등짝을 보자 언니도 궁금해 하지는 않겠지만."
화이트가 김병장의 침대 옆에 걸터앉고는 러닝셔츠를 확 걷자 시퍼런 멍이 큼지막하게 어우러진 등짝이 드러났다.
"그러게 좀 조심하지. 뿌린다?"
화이트가 스프레이형 파스를 흔들다가 김병장의 등허리 위로 촤악 뿌리자 차가움에 김병장이 어깨를 떨었다.
"으으~"
"참아."
이윽고 생활관 안에는 파스의 화한 냄새가 가득 차오르자 화이트의 옆에서
그 모습을 구경하던 염호가 조그만 손으로 입을 가리고는 연신 재채기를 했다.
"에취! 에취! 호야 코 간지러… 작은언니. 그거 뭐야? 냄새 심해."
"이거? 파스라는 거야. 사람들이 삔 데나 부딪힌데 바르는 약이지."
"응? 약은 먹는 거 아냐?"
"이건 먹으면 안 되는 거야."
"아, 그런 약도 있구나."
"자, 다 됐다 김병장."
화이트가 다시 러닝셔츠를 덮자 김병장이 말은 못하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고맙다는 표현을 했다.
"형부삼춘 많이 아파?"
염호가 침대 위에 올라와서는 김병장 얼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는 작은 손을 내밀어 김병장의 턱을 어루만졌다.
"나아라~ 호야 손은 약손~"
지극히 어린애다운 행동에 김병장은 웃고 싶은데 턱이 아파서 오히려 표정이 일그러졌다.
"김병장. 이걸로 찜질하라고. 호야. 삼춘 쉬게 놔둬."
"네~ 작은언니!"
얼음 팩을 턱에 대고 그냥 쭉 뻗은 김병장 옆에서 염호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침대 위에 놓인 파스통을 발견하고는 냉큼 집어 들어 자신의 코앞으로 가져왔다.
"킁킁, 이상한 냄새네…"
[ 치이익 ]
"크, 크아아아앙!"
실수로 염호가 파스통의 머리를 누르자 그대로 눈에 파스액이 최루탄마냥 뿌려졌고,
붉은 눈동자 주변으로 순식간에 빨간 핏줄이 솟아난 염호는 자신의 두 눈을 붙잡고 마구 바동댔다.
"작은언니! 부, 불! 호야 눈에 불! 으아아앙~"
그 순간 김병장은 자신의 눈앞으로 무언가 날아드는 게 똑똑히 보였다.
[ 퍽 ]
"우으으윽~!"
염호가 김병장의 턱을 발로 차버린 것이었다.
"호야. 넌 그냥 프로그램이니까 물리영역 해제하면 된다만… 괜찮아 김병장?"
화이트가 침대 위에 애벌레처럼 몸을 잔뜩 구부리고 고통으로 벌벌 떠는 김병장에게 손을 뻗었지만,
김병장은 눈도 마주치지 않고 그 손을 탁 치며 막아버렸다.
"이런… 호야 이리 와. 삼춘 화 많이 났다."
그때까지 자신이 뭘 했는지도 모르고 아둥바둥대며 엉엉 우는 염호를 화이트가 품에 안아 올렸다.
"우리 호야 눈 좀 보자. 괜찮아. 호야는 프로그램이라 이런 거에 안 다쳐."
"으, 응."
'뭐야 이거 진짜…'
졸지에 턱에 제대로 한방 맞은 김병장은 침대 위에 몸을 구부리고는 애써 짜증을 속으로 삭이려고 하였다.
'그래 애가 실수한 거야. 그냥 재수가 없으려니까…젠장!'
"어이. 웬 지지리 궁상이야?"
"!"
애써 속으로 상황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던 김병장은 그 신경을 거스르는 한마디에 폭발해버렸다.
"어떤 새끼야!"
상대가 설사 대대장이라도 따질 겨를도 생각도 없던 김병장이 버럭 소리를 지르며 고개를 쳐들자…
"어, 어머!"
김병장의 돌발행동에 놀란 설웅이 손에 든 우유팩을 꽉 쥐어짜버리자 빨대 끝으로 흰 우유가 분수처럼 솟아올랐다.
그리고 뿜어져 나온 우유는 설웅의 얼굴에 무참히…뿌려지는 것 같은 변태 만화적 연출은 다행히 피했지만,
아무튼 설웅의 손과 손목 옷깃을 적신 우유는 방울져서 생활관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아.'
본인도 놀란 데다가 다시 턱의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 김병장은 아무 생각도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 이…"
설웅의 하얀 얼굴 위로 분노에 의한 홍조가 차근차근 밀려올라왔다.
"아저씨 너무해! 아무리 내가 그랬다고! 화났다고 얼굴 보자마자 욕할 건 없잖아!"
'…뭐라는 거야?'
말은 못하고 벙 쪄서는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한 김병장은 순간 또다시 눈앞으로 날아오는 무언가에
눈을 질끈 감았고, 이어서 그의 얼굴 위에 속 빈 우유팩이 탁 하고 힘없이 부딪혔다가 침대 위로 굴러 떨어졌다.
"뭐라는 거라니! 이젠 모른척하겠단거야? 너무해!"
이제 둘이 웬만한 슬랩스틱 하는 건 면역이 된 생활관 하사들이었지만,
난데없는 싸움이 벌어지자 전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설웅은 씩씩대며 뒤도 안돌아보고 생활관 밖으로 나가버렸다.
김병장이 화이트 쪽으로 '통역'을 부탁하며 머릿속으로 생각만 가진 채 고개를 돌렸다.
'화이트. 쟤는 또 왜 저래? '화났다고' 라니?'
"그런 게 있어. 그건 그렇고 사람 얼굴에 물건을 던지는 건 좀 그렇지."
한 손으로는 여전히 염호를 끌어안고 있고 한 손으로는 침대 위의 쓰레기를 줍는
애기 엄마의 포스를 보여주는 화이트는 빈 우유팩을 버리려다 말고 잠시 물끄러미 들여다보았다.
'응? 언니 빨대같은거 안 쓰는데? 그런 내숭 따위 차리지도 않는 로봇이 왜…'
그때 화이트의 데이터 링크에 설웅의 링크가 열렸다.
'화이트. 잠깐 정비고로 좀 와.'


잠시 뒤. 몇 개의 조명과 FRX들만 남겨진 텅 빈 정비고 안.
"언니. 무슨 일이야?"
XK III '雪熊'앞에 팔짱을 끼고 서 있던 설웅이 대뜸 입을 열었다.
"화이트.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설웅의 말에 화이트가 고개를 갸우뚱거리고는 속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며 대답했다.
"글쎄. 언니가 말을 거슬리게 했지만 김병장이 그렇다고 대뜸 욕한 것도 심하긴 하지."
"아니, 그거 말고."
"응?"
담뱃불을 붙이려다 말고 화이트가 무슨 소리냐는 표정을 지었다.
"그 피 대위라는 사람 말이야. 아무리 아저씨가 실수했다고 사람을 때릴 수 있냔 말이야."
"그건 또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야?"
"몰라? 잠깐 기다려봐. 내가 보여줄게. 링크 연결."
설웅이 명령어를 입력하자 화이트의 머릿속에 그날 저녁 설웅이 목격했던 장면이 전송되었다.
곰곰이 장면을 검토하던 화이트가 또다시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어디가 맞았다는 거야? 그냥 "뭐야! 불 꺼졌!" 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아냐! 분명 "뭐야! 꺼져!" 라고 한다고! 맞은 게 분명해!
그러니까 아무 소리도 못하는 인간이 나한테 소리까지 지르지!"
내용만 놓고 보면 '저이가 밖에서 무슨 일이 있으니까 들어와서 나한테 성질내나.'
라는 부부클리닉적 대사로 바꿔도 될 만한 소리였다.
"언니. 내가 듣기로는 그게 아니라…"
"화이트. 내가 묻는 말에만 대답해."
다짜고짜 말을 잘라버리는 설웅의 행동에 화이트는 무표정하게 담배 한모금을 빨아들였다.
"뭐, 그러지."
"좋아. 아저씨는 턱 다친 게 부딪힌 거라고 했지?"
"응."
"그리고 군의관은 좀 부었지만 후송까지 갈건 없고 내일 괜찮아질 거라고 했지?"
"응."
"그걸로 끝난 거지?"
"응."
"그것 봐! 이건 분명 '구타은폐' 라고! 자기가 때려놓고 상급부대 알려질까 봐 숨기려는 거야! 군대에선 흔한 일이야!"
"글쎄, 과연 그럴까?"
"아냐! 분명해! 맞은 거야!"
…때로 너무도 확고한 '여자들의 오해'는 '여자로서의 프로그램'을 가진 설웅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리고 '여자보다는 남자'에 가까운 성격의 화이트는 그냥 귀찮기도 하고,
자신이 벌여놓은 일도 있는데다가 언니 버릇 고칠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는 그냥 넘어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래. 그렇다고 치자."
화이트의 대답으로 원하는 답을 얻은 설웅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자신만만하게 소리쳤다.
"좋아! 이렇게 된 이상 그 피 대위라는 사람! 내가 낱낱이 밝혀주고 말테다!
내무부조리 같은 거 대한민국 군대에 남게 할 수 없지!"
'진짜 내무 부조리는 언니의 존재야…'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의 설웅에게 쏘아붙일까 말까 하던 화이트는 화제를 다른 쪽으로 돌렸다.
"그런데 언니."
"왜?"
"그 아까 우유 말이야. 언제부터 빨대로 먹었어? 혹시…"
슬쩍 떡밥을 던진 화이트의 말에 설웅은 대뜸 얼굴을 붉히며 득달같이 반응했다.
"그, 그거! 절대 아저씨가 밥 못 먹었다고 해서 주려고 사온거 같은 거 아냐! 그냥 내가 배고파서!"
"역시…"
'언니의 공격패턴은 츤츤츤 데레 츤 데레데레 츤츤이다.' 라고 말하려던 화이트는 그냥 곱게 말했다.
"역시 정은 무서워."


같은 시각. 대대 내 독신자 숙소.
산더미 같은 정리하지 못한 책과 살림살이 속에서 홍차향이 그윽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비록 홍차를 담은 잔은
예쁜 백자 잔이 아니라 낡은 머그컵이었지만, 그렇다고 홍차의 향긋함까지 사라질 수는 없었다.
"의무실은 대충 끝냈는데. 정작 우리 짐은 하나도 정리 못했네."
"우리 짐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아가씨 짐입니다."
"그래. 너희 MSN들은 좋겠다. 항상 온라인이라 책도 필요 없고, 물리보조프로그램이라 옷도, 씻을 필요도 없으니."
피 대위가 해부학 책 위에 컵을 올려놓으며 덧붙였다.
"하지만 왜! 밥은 먹는 거냐! 밥 먹은 값은 해야지!"
"저도 월급은 나옵니다. 게다가 생활비는 오히려 아가씨 쪽이 많이 들어갑니다만.
책, 옷, 식비, 휴대전화, 홈쇼핑, 카드, 군인연금 등등…"
다섯 손가락으로 일일이 꼽아보는 의묘의 행동에 기가 찬 피 대위는 그냥 한숨만 푹 쉬었다.
"이봐요. 그럼 생활비에 보태던가. 다 니 통장에 넣어놓고 저번에 뭐 한다고 다 날려먹었잖아."
"그게 다 아가씨의 풍족한 삶을 위해서…"
"살아 숨 쉬는 게 경제라지만 천하의 MSN도 펀드 투자해서 날려먹냐?"
"아가씨. 안 좋은 이야기는 그만 하는 게 어떻습니까."
"참 나. 기는 안 죽어요."
"다 드셨으면 치우겠습니다."
"그러시던지."
의묘가 빈 컵을 들고 싱크대로 가면서 말했다.
"그런데 아가씨. 그 김병장이라는 분. 진짜 괜찮은 겁니까?"
피 대위가 어느새 틀어놓은 TV를 보면서 대답했다.
"괜찮아. 원래 그 나이 때엔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크는 거야."
"상대는 5살이 아니라 25살입니다만…"
"어때. 나보다 어리면 동생이지. 동생은 꼬마고. 꼬마는 애야. 게다가 김병장 걔. 불쌍하잖아."
의묘가 씻은 컵을 건조대에 올리고는 수건으로 손의 물기를 닦으며 대답했다.
"또 아가씨의 지론이 나오는 겁니까. 덕분에 얼마나 많은 '동생'들이 오해를 했는지 기억하십니까?"
"기억하지. 하나도 실속은 없었지만."
"그게 너무 이사람 저 사람한테 다정하게 대해서 그런 겁니다. 그러다 엄하게 정붙는거죠."
"진짜 그랬다면 내가 나이 30넘도록 솔로였을까."
"정말입니다. 그러니 정작 실속이 없던 거죠. 이사람 저 사람한테 잘해주니까
개중에 진짜 정붙인 사람도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접근하지 않는 겁니다."
피 대위가 리모컨을 앞뒤로 흔들었다.
"예 예. 그래서 님은 실속 있으세요? 올 때 냉장고에서 맥주나 갖다 줘.
거기 봉다리에 감자 칩도 있지? 너도 먹으려면 먹던가."
"밥 먹고 또 먹으면 살찝니다."
"잔소리 쟁이. 내 뱃살이지 네 뱃살이냐."
"파일럿의 건강을 챙기는 건 MSN의 기본이니까요."
의묘가 화이트맥주 두 캔과 스프링글스 갑자 칩을 들고는 짐더미 위에 피 대위와 함께 나란히 앉았다.
"그래서 말입니다만…"
"뭐가?"
의묘가 안경을 번뜩이며 입가에는 느끼한 미소를 머금었다.
"파랑새는 멀리 안 있다는데, 어떻게 가까운 곳에 있는 '실속' 이라도 차리시는 게 어떠십니까?"
의묘를 빤히 바라보던 피 대위의 엄지와 검지에 집어져 있던 감자 칩이 바스락거리며 부서지는 순간.
"이게 어디서!"
"으아아~"
전광석화와 같이 피 대위의 양 손이 의묘의 양 볼을 꼬집고는 있는 힘껏 잡아당기고 있었다.
"니놈의 회로는 양자가 아니라 빠다로 이루어졌냐 이 느글느글아! 느끼하니까 그런 소리 좀 하지 말랬지!
어휴! 이걸 김장김치에 버무려서 땅에 파묻어버릴 수도 없고!"
"어, 어재서 나드하데느 다저하며서 저하데느 모지게 으으!"
입이 크게 벌어져서 발음도 제대로 못하는 의묘의 말을 다 알아듣고는 피 대위는 손의 악력은 그대로 유지한 채
격하게 의묘의 얼굴을 앞뒤로 뒤흔들며 고통을 극대화시켰다.
"너야 하나도 안 불쌍하니까! 이건 뭐 모성본능이라도 자극하던가 해야 좀 다정하게 대해주지!"
피 대위가 꼬집은 손을 탁 놔버리자 의묘의 양 볼에는 선명한 손가락 자국이 빨갛게 물들어있었다.
"너, 너무합니다 아가씨."
"너무하긴 뭘! 그리고 아가씨라고 언제까지 부를래! 대위라고 부르랬지!"
"하지만 아가씨는 아가씨니까…"
"세상에 집안에서 늘어난 반팔 T셔츠에 된장찌개국물 묻은 반바지 차림의 아가씨도 있냐?"
"하지만 아가씨는 아가씨! 전 아가씨의 기사! 그런 겁니다!"
끝까지 '나는 당신의 파랑새 짹짹' 거리는 버터덩어리였다.
"느끼하다고 내가 그랬지! 이게 어딜 넘봐!"
피 대위가 마침 손 뻗는 거리에 준비된 것처럼 올라가있는 침낭을 집어서는 그대로 의묘의 머리를 퍽하고 내리쳤다.
"우욱!"
"가서 자빠져 잠이나 자! 으휴 저 닭살!"

<계속>

본격 '매맞는 남편 고찰물' 부부클리닉 '자주국방 KFRX'

다음화 기대해 주십…(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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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군 | 2008/12/30 12:30 | 크로와상 월드 | 트랙백 | 핑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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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12/30 14: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8/12/30 14:14
속였구나 한글 2007 맞춤법 교정기! O>-<
Commented by 늑대 at 2008/12/30 14:17
한글 2007에서 나온 갔다는
나는 집에 갔다 할때의 갔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경우는 가져다 줘를 줄여서 갖다줘 이죠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8/12/30 14:30
그러니까 속였어요. 은근슬쩍 그렇게 교정해놓고 "이게 맞는거야 알았지?" 라면서 데레데레한척 군 한글쨩은 얀데레!!!
Commented by 늑대 at 2008/12/30 14:33
오오 이거슨 음모(...)
Commented by 늑대 at 2008/12/30 14:15
지...진리의 염호;ㅁ;
Commented by 배길수 at 2008/12/30 14:51
역시 가능한 시츄에이션이어쿤!!!
Commented by chervil at 2008/12/30 16:00
빨대 꼽힌 우유....ㅎㅇㅎㅇㅎㅇㅎㅇ
한국군에 저런 MSN들과 메카닉만 있었다면 말뚝 박았을텐데요 OTL
Commented by 이지리트 at 2008/12/30 21:22
본격적인 KFRX부부클리닉 시작....
Commented by 쿠로이치 at 2008/12/30 21:30
자, 이혼 찬성과 반대 투표 시작합니...(살포시 즈려밟힌다)
Commented by 배길수 at 2008/12/30 23:04
4주 후에 뵙겠습니다.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8/12/31 09:45
늑대님 - 로리 구미호는 인류의 보배X3 O>-<

길수누님 - 가능하죠.…그런데 어떤 시츄에이션이요?(…지금 시츄에이션이 한두개가 아니어서.-_-;;;)

챠빌님 - 글쎄요. 저런 대위나 소령은 올려만 봐도 뒈집(…)

이지리트님 - 어느 목사님이 설교에서 그러셨죠. "부부는 전우다." 뒤집으면 전우는 부부 오 미트스핀(응?)

쿠로님 - 매맞는 의묘.(…)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8/12/31 10:38
이 결혼,난 반델세!
Commented by 이상진 at 2008/12/31 17:47
오토군님은 참 위트 넘치시는 분인것 같습니다.
제가 말솜씨가 없다보니 오토군님 같은 분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9/01/01 00:52
위장효과님 - 매맞는 의묘 & 데릴사위 김병장 O>-<

이상진님 - 과찬이십니다. 감사해요~
Commented by eternium at 2009/02/27 14:30
매 맞는 남편 의묘가 결국엔 M속성에 눈을 뜬다,라는 전개는 어떨까요(에라 이 막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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