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4일
[경향신문] “미국은 동물성사료 허용한 지구상 유일한 나라”

현재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정부의 계속되는 변명과 미국의 립서비스가 오가는 가운데
지난 1월 '광우병 의심 소 동영상'으로 많은 충격을 주었던
휴메인소사이어티를 경향신문에서 인터뷰했더군요.
그래서 언제나처럼 무단전제가 금지된 기사를 무단으로 복제했습니다.(…이봐)

<기사>
미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의 마이클 그래거 국장(사진)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은 전 세계에서 동물성 사료를 허용하고, 동물식별시스템(AIS)을 갖추지 않은 유일한 국가”라면서
“주요 국가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가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중략>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허용한 한·미 쇠고기 협상 내용을 어떻게 평가하나.
미국 내 도축된 소의 18%가 30개월 이상으로 광우병(BSE)을 비롯한 질병 감염 우려가 높다.
-20개월 미만 소는 안전한가. 미국 소비자들은 자국 쇠고기의 안정성을 어떻게 보나.
“20개월은 자의적인 기준이다.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적다는 것일 뿐 완전히 안전하다는 건 아니다.
-미 연방정부 관보에 따르면 월령(月齡)에 따라 차이를 두었지만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을 포함한 쇠고기 부위를 동물사료로 사용케 하고 있다.
“관보 내용은 2005년 10월 제안됐지만 1년여 동안 끌다가 지난달에야 발행됐다.
달리 말하면 2005년 9월까지 업체들은 척수와 뇌, 닭껍질 등 위험한 부위를 사료로 사용했다는 말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캔자스주 중견 쇠고기업체 크릭스톤이 자체 비용으로 광우병 전수검사를 시도했다가
미 농무부가 이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 중이라고 하는 데 왜 막는 것인가.
“농무부는 쇠고기 안전을 위한 추가검사를 장려하기는커녕 방해하고 있다. 더 많은 검사로
더 많은 광우병 감염사례가 공개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지난 1월 캘리포니아 홀마크 도축장에서 발생한 다우너(앉은뱅이) 소에 대한
학대 행위를 고발한 바 있다. 이후 개선 조짐이 있는가.
“미 농무부는 2006년 자체조사결과 미국 내 도축장의 15%가
다우너 소를 도축, 가공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600여개의 업체 가운데 최소 100여개의 업체에서 식품으로 가공한다는 말이다.
-미국 정부는 국제수역기구(OIE) 기준을 들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OIE 기준에 따르면 캐나다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광우병 위험통제국’이다.
미 쇠고기 업체들은 그러나 광우병 위험을 들어 여전히 수입을 반대하고 있다.
기실 미국산이 캐나다산보다 더 위험하다. 그러면서 한국 등 다른 나라들에
OIE을 들어 미국산을 수입 안한다고 비난하는 것은 위선적이다.
-미국 내 슈퍼마켓에는 쇠고기의 정보에 대해 가격과 상표밖에 없다. 연령이나 산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미국은 주요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동물식별시스템이 없는 국가다.
유일하게 하는 것은 치아를 보고 하는 나이 식별이다.
◇ 휴메인소사이어티(HSUS)
미국 내 1000만명의 회원을 둔 최대 동물보호단체다. 특히 대규모 ‘공장형 농장(Factory Farming)’이
동물은 물론 인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반대한다.
1954년 설립돼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끝>

…자, 이건 미국에서 온 '괴담'입니다. 이 '괴담'에 대해 정부는 뭐라고 말할까요?
# by | 2008/05/14 08:40 | 대지구침투보고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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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입맛이 서민적인 저는 돼지고기, 닭고기나 먹으렵니다.
(...돼지 앞다리살이 값은 비교적 싸면서도 삼겹살, 목살 못잖게 맛은 좋습니다.)
미미르님 - 안쓴다고 하는군요.
슈피일우어님 - 천연 동물사료인 뱀이나 개구리나 낙지를...
덩크베어님 - 이런데에는 관대한 정부(…)
나인테일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디플님 - 설마요. 지난 선거때 그토록 까고도 살아남았는데(…마이너니까요)
이지리트님 - 생각한 사람은 분명 천재입니다.(응?)